[건강뉴스] '뇌 먹는 아메바' 최근 사망 사건 연이어 발생. 한국은 괜찮을까?
반응형
뇌 먹는 아메바 공포 확산: 최근 두 달 새 사망 사례
최근 두 달 동안 인도 케랄라 주에서 "뇌 먹는 아메바"로 알려진 네글레리아 파울러리(Naegleria fowleri) 감염으로 인해 세 명의 아이들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감염은 드물지만 매우 치명적이며, 대부분의 경우 사망에 이릅니다.
1. 상세 사례
- 첫 번째 사례
- 피해자: 5세 소녀, 말라푸람
- 발생일: 2024년 5월 21일
- 상황: 소녀는 지역 연못에서 물놀이를 한 후 두통과 발열 등의 증상을 보였고, 병원에 입원한 후에도 증상이 악화되어 결국 사망했습니다.
- 두 번째 사례
- 피해자: 13세 소녀, 칸누르
- 발생일: 2024년 6월 25일
- 상황: 소녀는 따뜻한 담수에서 수영을 한 후 비슷한 증상을 보였으며,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며칠 만에 사망했습니다.
- 세 번째 사례
- 피해자: 12세 소년, 코지코데
- 발생일: 2024년 7월 3일
- 상황: 소년은 지역 연못에서 목욕을 한 후 두통과 구토 증상을 보였고, 병원에 입원했으나 병이 빠르게 진행되어 사망했습니다.
2. 증상
네글레리아 파울러리 감염, 즉 원발성 아메바성 뇌수막염(PAM)의 초기 증상은 일반적인 감기나 독감과 유사하여 진단이 어렵습니다. 그러나 이 감염은 매우 빠르게 진행되며, 초기 증상을 인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초기 증상
- 두통: 감염 초기에는 심한 두통이 나타납니다.
- 발열: 고열이 발생합니다.
- 메스꺼움과 구토: 구역질과 구토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 심각한 증상
- 목 경직: 목이 뻣뻣해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 혼란: 혼란스러워지며, 주변 상황에 대한 주의력이 떨어집니다.
- 균형 상실: 균형을 잡기 어려워지며, 걷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 발작: 발작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 환각: 환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 혼수 상태: 증상이 진행되면 환자는 혼수 상태에 빠질 수 있습니다.
3. 감염 경로 및 예방
네글레리아 파울러리는 주로 따뜻한 담수(호수, 강, 온천 등)에서 발견되며, 코를 통해 체내로 들어갑니다.
- 예방 조치
- 따뜻한 담수에서 수영을 피하거나, 물놀이 시 코를 막는 장치를 착용합니다.
- 물놀이 후 두통,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단을 받습니다.
4. 여름철 물놀이 시 주의 사항
- 따뜻한 담수에서 수영 피하기: 네글레리아 파울러리는 따뜻한 담수에서 잘 번식합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호수, 강, 온천 등에서 수영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물놀이 시 코 보호: 수영이나 다이빙을 할 때 코로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코마개를 착용하거나, 코를 막고 물에 들어가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수영 후 신속한 샤워: 물놀이 후에는 신속하게 샤워를 하고, 귀와 코를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 증상 인지 및 즉각 대응: 물놀이 후 두통, 발열,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초기 진단과 빠른 치료가 중요합니다.
이번 케랄라 주에서의 사례들은 네글레리아 파울러리 감염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며, 여름철 물놀이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함을 보여줍니다. 주민들은 건강 당국의 경고와 예방 조치를 철저히 따라야 합니다.
반응형
'건강소식&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건강정보] 간암. 카메라 항원 수용체와 자연살해 세포로 치료한다! (58) | 2024.07.17 |
---|---|
[건강정보] 여름철 복날 삼계탕을 먹는 이유. 효능 및 유래 (22) | 2024.07.17 |
[건강뉴스] 발병 후 3일내 소 '집단 폐사' 사례 발견. 원인 및 예방 대책 (46) | 2024.07.10 |
[건강뉴스] 곱창집에서 소 생간먹고 '이 질병' 의심 사례 발견! 다시 등장한 야토병 (44) | 2024.07.10 |
[건강뉴스] 남원 24개 초중고에서 집단 식중독 발생. 노로 바이러스 검출 (52) | 2024.07.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