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뉴스] '뇌 먹는 아메바' 최근 사망 사건 연이어 발생. 한국은 괜찮을까?

LIFELINE ADMIN 2024. 7. 10.
반응형

뇌 먹는 아메바 공포 확산: 최근 두 달 새 사망 사례

최근 두 달 동안 인도 케랄라 주에서 "뇌 먹는 아메바"로 알려진 네글레리아 파울러리(Naegleria fowleri) 감염으로 인해 세 명의 아이들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감염은 드물지만 매우 치명적이며, 대부분의 경우 사망에 이릅니다.


1. 상세 사례

  1. 첫 번째 사례
    • 피해자: 5세 소녀, 말라푸람
    • 발생일: 2024년 5월 21일
    • 상황: 소녀는 지역 연못에서 물놀이를 한 후 두통과 발열 등의 증상을 보였고, 병원에 입원한 후에도 증상이 악화되어 결국 사망했습니다.
  2. 두 번째 사례
    • 피해자: 13세 소녀, 칸누르
    • 발생일: 2024년 6월 25일
    • 상황: 소녀는 따뜻한 담수에서 수영을 한 후 비슷한 증상을 보였으며,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며칠 만에 사망했습니다.
  3. 세 번째 사례
    • 피해자: 12세 소년, 코지코데
    • 발생일: 2024년 7월 3일
    • 상황: 소년은 지역 연못에서 목욕을 한 후 두통과 구토 증상을 보였고, 병원에 입원했으나 병이 빠르게 진행되어 사망했습니다.

2. 증상

네글레리아 파울러리 감염, 즉 원발성 아메바성 뇌수막염(PAM)의 초기 증상은 일반적인 감기나 독감과 유사하여 진단이 어렵습니다. 그러나 이 감염은 매우 빠르게 진행되며, 초기 증상을 인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초기 증상
    • 두통: 감염 초기에는 심한 두통이 나타납니다.
    • 발열: 고열이 발생합니다.
    • 메스꺼움과 구토: 구역질과 구토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2. 심각한 증상
    • 목 경직: 목이 뻣뻣해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 혼란: 혼란스러워지며, 주변 상황에 대한 주의력이 떨어집니다.
    • 균형 상실: 균형을 잡기 어려워지며, 걷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 발작: 발작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 환각: 환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 혼수 상태: 증상이 진행되면 환자는 혼수 상태에 빠질 수 있습니다.

3. 감염 경로 및 예방

네글레리아 파울러리는 주로 따뜻한 담수(호수, 강, 온천 등)에서 발견되며, 코를 통해 체내로 들어갑니다. 

  • 예방 조치
    • 따뜻한 담수에서 수영을 피하거나, 물놀이 시 코를 막는 장치를 착용합니다.
    • 물놀이 후 두통,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단을 받습니다.

4. 여름철 물놀이 시 주의 사항

  • 따뜻한 담수에서 수영 피하기: 네글레리아 파울러리는 따뜻한 담수에서 잘 번식합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호수, 강, 온천 등에서 수영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물놀이 시 코 보호: 수영이나 다이빙을 할 때 코로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코마개를 착용하거나, 코를 막고 물에 들어가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수영 후 신속한 샤워: 물놀이 후에는 신속하게 샤워를 하고, 귀와 코를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 증상 인지 및 즉각 대응: 물놀이 후 두통, 발열,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초기 진단과 빠른 치료가 중요합니다.
이번 케랄라 주에서의 사례들은 네글레리아 파울러리 감염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며, 여름철 물놀이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함을 보여줍니다. 주민들은 건강 당국의 경고와 예방 조치를 철저히 따라야 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