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트렌드] 일본에서 '살 파먹는 병' 괴사성 근막염 공포 확산. 증상 및 예방 방법.

LIFELINE ADMIN 2024. 6. 17.
반응형

일본에서 '살 파먹는 병' 괴사성 근막염 공포 확산. 증상 및 예방 방법.

최근 일본에서는 괴사성 근막염(Necrotizing Fasciitis)과 독성 쇼크 증후군(Toxic Shock Syndrome, STSS)을 유발하는 A군 연쇄상구균(Group A Streptococcus, GAS) 감염 사례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질병들은 매우 빠르게 진행되며, 적절한 치료가 없으면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특히, 이 문제는 최근 몇 년간 주목받기 시작했으며, 2023년과 2024년에는 기록적인 감염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1. 괴사성 근막염 (Necrotizing Fasciitis)

괴사성 근막염은 흔히 '살을 파먹는 병'으로 불리며, 연조직을 급격히 파괴하는 세균 감염입니다. 주로 피부 상처를 통해 세균이 몸에 침입하여 발생하며,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하지 않으면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특히 올해 초부터 이러한 감염 사례가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2023년에 보고된 감염 사례는 941건으로, 이는 역대 최고 기록이었고, 2024년에는 이미 556건이 보고되었습니다.


2. 독성 쇼크 증후군 (Toxic Shock Syndrome, STSS)

STSS는 A군 연쇄상구균이 생성하는 독소에 의해 발생하는 심각한 감염으로, 초기 증상은 발열, 근육통, 메스꺼움 등이며, 이후 저혈압과 다발성 장기 부전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치료가 지연되면 치사율이 매우 높아지며, 일본에서도 최근 몇 년간 이러한 사례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2023년에는 941건의 STSS 사례가 보고되었고, 이는 1999년 기록 보관 이후 최고 수치였습니다.


3. 최근 이슈가 된 이유

이 문제가 최근 크게 이슈가 된 이유는 COVID-19 팬데믹 이후 방역 조치가 완화되면서 사람들의 면역력이 저하되었고, 그 결과 GAS 감염이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일본에서 특히 노인 인구가 증가하면서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이 더 큰 위험에 노출되었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2023년과 2024년 초에 감염 사례가 급증하면서 공중 보건 당국과 언론이 이 문제에 주목하게 되었습니다.


4. 증상

괴사성 근막염 증상

  1. 초기 증상:
    • 국소적 통증: 상처 부위의 심한 통증.
    • 붉어짐과 부종: 감염 부위의 붉어짐과 붓기.
    • 피부 변화: 피부가 자주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함.
  2. 진행 증상
    • 피부 괴사: 피부와 연조직이 죽음.
    • 물집과 궤양: 감염 부위에 물집과 궤양이 생김.
    • 고열: 고열과 전신 증상.
  3. 심각한 합병증
    • 쇼크: 혈압 저하로 인한 쇼크.
    • 다발성 장기 부전: 장기 부전 발생.

독성 쇼크 증후군 증상

  1. 초기 증상
    • 고열: 갑작스러운 고열.
    • 근육통: 심한 근육통.
    • 메스꺼움과 구토: 메스꺼움과 구토.
    • 설사: 소화기 증상으로 설사.
  2. 진행 증상
    • 혼란과 졸음: 환자가 혼란스럽거나 졸림.
    • 저혈압: 혈압 저하로 손발이 차가워짐.
    • 발진: 피부 발진.
  3. 심각한 합병증
    • 급성 호흡곤란 증후군 (ARDS): 호흡 곤란.
    • 다발성 장기 부전: 여러 장기가 동시에 기능을 상실.
    • 사망: 치료가 지연되면 치명적일 수 있음.

5. 예방 및 대처 방법

  • 손을 자주 씻기
  • 상처를 깨끗하게 관리하고 소독하기
  • 혼잡한 장소에서 마스크 착용 및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감염이 의심될 경우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항생제 치료와 함께, 심각한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최근 일본에서의 GAS 감염 증가는 공중 보건에 큰 도전 과제를 던져주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연구가 필요하며, 개인의 예방 노력도 필수적입니다.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위생 수칙을 준수하며, 필요시 신속하게 의료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응형

댓글